1> 오늘 새벽 석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, '대장동 책임론'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덮어씌우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검찰은 김 씨와 허위 인터뷰를 한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오늘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
2>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. 국민의힘이 김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을 형사 고발하자,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난맥상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
3> 윤석열 대통령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핵·미사일 개발이 중대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북한과 군사 공조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러시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
4> 러시아 정부 관계자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위한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는 중국 대표단이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인 9·9절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.
5> 9일째 이어지는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결정 여파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
6> 기상청이 올해 여름을 분석한 결과, 장마철 역대 3위에 달하는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고, 관측 사상 첫 내륙 종단 태풍도 나타났습니다. 더위도 예년보다 심했는데, 늦더위가 초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
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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